<공연티켓>나와 닮은 친구^^

  • 곽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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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1-30 12:09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한결 따뜻해진 것을 느끼네요
가만히 창밖을 보면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렇게 사연올리게 된건
저에게 1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요~
(벌써 10년이 되었나..?싶은데 손가락으로 세어보니
꼬박 10개의 손가락이 다 쓰이네요~ ㅋㅋ)

학창시절에는 그저 같이 웃고 공부하고 그랬는데..
한해한해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란 존재가 얼마나 큰 힘이 됬는지를 느끼게 된답니다
날씨 좋은 날엔 같이 놀러가고 싶어 생각나고..
비오는날엔 옛날 함께 공부하던 때가 그리워 생각나고..
힘든 일이 있을땐 막 쏟아붓고 싶어 생각나고..
좋은 일이 있을땐 이 소식 빨리 알려주고 싶어 생각나구요^^

그런데 요즘 이 친구가 굉장히 밝고 씩씩한 친구인데도
직장 일로 힘들어 할때에는 제가 옆에서 위로 외에는 딱히 해줄것이 없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요..
어디를 가나 사람 마음 아프게 콕 찌르는 말하는 사람 있잖아요..
제 일 떠넘기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자기가 그 일 해낸 것 마냥 하고..
그런 직장 상사 밑에서 일하는데 많이 힘든가봐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 남깁니다
친구에게 기운 팍팍~ 불어 넣어 줄 노래가 뭘까..생각하다가
국가대표ost였죠..Butterfly (러브홀릭스) 신청합니다
노래가사가 그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제 마음 같아서요^^
꼭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