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번째 생일 축하좀 해줄사람 어디 없나요 ?

  • 임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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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3-12 19:22
안녕하세요 ...몇일전에 애인있어요   참가 했던 임용수입니다 ..
(메일은 스팸뿐이에요 ^^)

이번주는 저에게 기분좋은일과 안좋은일이 겹치네요..


매번듣기만하다가 직접 참여하게 되니 꼭 로또 라도 된거 마냥

하루하루가 엄청 재미있었죠 ..(어제까진요)


오늘은 저의 27번째 생일입니다...


아버지는 아프셔서 서울 병원에 진료 받으러 가시고

친구들은 하나같이 바쁘다는 핑계뿐이고..

혼자 쓸쓸히 집에잇어야 하는 태어난날이네요..

생일 안챙긴지 7년이 되다 보니 아무 렇지 않을거 같았는데 ..

오늘 친구들이 다 바쁘다고 하고 혼자 있으니  엄청  씁씁하네요 ..

아침에 10시쯤 문자가 왔길레  친구들이나  아는분들에게 온 문자인줄알았는데

열어보니 자주 이용하는 미용실에서  생일 축하한다고 문자가 왔어요 ,...



아 작년까진 몰랐는데,,,  올해 부턴  기쁜일이나  안좋은일이나  

같이 나누고 싶은 사람이 없으니 엄청 쓸쓸해요 ...


정말 이지 필요할때만 찾는게 아니라  오늘같은날이라도 같이

축하해주고 해야  좋은데 말이죠 ....


그래도 공태영의 매직!뮤직을 들으면서 그나마 기분이 좋아질거 같네요 ..


축 처진 어깨와 힘이 없는 저에게 매직!뮤직에서 생일축하와 노래 듣고 싶네요 ...


신청곡은  두꺼운 옷을 입어야하는 꽃샘 추위엔 감미로운 노래

지누션의 how deep is your love 듣고 싶네요. 부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