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티켓>남편의 흔적은 어디에.....
- 장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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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09 19:28
안녕하세요 또 사연을 올리게 되었네요 ㅋ
사연 소개가 되면 중독이 되어 또 올리고 싶어진다니깐요 ^^
오늘 새벽 남편의 흔적에 대해 의문이 나서 진실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7일 수요일은 친정에서 같이 잤고 8일 목요일은 신랑이 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온다길래 저와 딸은 또 친정에서 잠을 잤지요.
회사가 구미라 대구에 오는 시외버스를 놓치면 택시를 타고 와야 되기 때문에 10시경 통화를 하니 막차를 놓쳐서 못타고 회식 분위기가 너무 좋아 2차 하러 간다고 하고 대구분이 한분 계셔서 같이 택시타고 온다길래 안심하고 잤습니다. 오늘 오전에 통화를 해서 어디서 잤냐고 물으니 오히려 제에게 질문을 하는겁니다. 내가 대구에서 잤게? 구미에서 잤게? 그래서 저는 바로 구미에서 잤겠지 그랬죠
그러니 본인은 대구에 오면 몇시간 못자고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되니깐 구미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자고 했는데 다른분께서 집에 가야된다고 대구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새벽 3시경에 집에 왔다고 시간까지 알려줬어요.
근데 막상 집에 와보니 신랑의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출근 하진 않았을껀데 세수비누가 제가 세수하고 나눴던 모양 그대로 있고 수건도 남편은 아무렇게나 던져 놓듯이 걸어두는데 수건도 고스란히 있고 전기면도기는 제가 친정에 갈때 가져가서 아침에 날면도기로 면도를 했어야 했는데 욕실엔 면도기는 보이지 않고 빨래통엔 양말과 속옷 벗어 놓은것도 안보이고...
이정도면 집에 오지 않았다는 증거가 충분하죠!!
조금 있으면 퇴근해서 집에 오는데 제가 발견한 증거들을 대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추궁해봐야겠어요 ^^
예전 신혼땐 남편이 회식하고 늦게 오면 잔소리 많이 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생기니깐 남편한테 소홀해지더라구요
회식하고 늦으면 아예 구미서 자라고 그러니깐요 ㅋ
아이가 태어나고부턴 신랑하고 나란히 자본 기억도 없네요
딸한테 마누라도 뺏기고 매일밤 외로워하는데 몇일전에 대화도중 내가 외롭지 않냐고 물으니깐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ㅋ
둘이서 가까운데 바람 쐬고 오자고 그러고..근데 전 눈치도 없이 딸 델꼬 가야된다고 그러고 ㅋ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지만 신랑에게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크네요
조만간에 신랑한테 데이트 신청 해야겠어요..
우리 딸래미 엄마가 사연올린다고 쭈쭈 안줘서 지금 손만 열심히 빨고 있네요.
전 이만 울 딸래미 젖 주러 갑니다~~
사연 소개가 되면 중독이 되어 또 올리고 싶어진다니깐요 ^^
오늘 새벽 남편의 흔적에 대해 의문이 나서 진실을 파헤치고자 합니다.
7일 수요일은 친정에서 같이 잤고 8일 목요일은 신랑이 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온다길래 저와 딸은 또 친정에서 잠을 잤지요.
회사가 구미라 대구에 오는 시외버스를 놓치면 택시를 타고 와야 되기 때문에 10시경 통화를 하니 막차를 놓쳐서 못타고 회식 분위기가 너무 좋아 2차 하러 간다고 하고 대구분이 한분 계셔서 같이 택시타고 온다길래 안심하고 잤습니다. 오늘 오전에 통화를 해서 어디서 잤냐고 물으니 오히려 제에게 질문을 하는겁니다. 내가 대구에서 잤게? 구미에서 잤게? 그래서 저는 바로 구미에서 잤겠지 그랬죠
그러니 본인은 대구에 오면 몇시간 못자고 일찍 일어나 출근해야 되니깐 구미에서 자고 바로 출근하자고 했는데 다른분께서 집에 가야된다고 대구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새벽 3시경에 집에 왔다고 시간까지 알려줬어요.
근데 막상 집에 와보니 신랑의 흔적은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아침에 세수도 안하고 출근 하진 않았을껀데 세수비누가 제가 세수하고 나눴던 모양 그대로 있고 수건도 남편은 아무렇게나 던져 놓듯이 걸어두는데 수건도 고스란히 있고 전기면도기는 제가 친정에 갈때 가져가서 아침에 날면도기로 면도를 했어야 했는데 욕실엔 면도기는 보이지 않고 빨래통엔 양말과 속옷 벗어 놓은것도 안보이고...
이정도면 집에 오지 않았다는 증거가 충분하죠!!
조금 있으면 퇴근해서 집에 오는데 제가 발견한 증거들을 대면서 어떻게 된 일인지 추궁해봐야겠어요 ^^
예전 신혼땐 남편이 회식하고 늦게 오면 잔소리 많이 했거든요
근데 아이가 생기니깐 남편한테 소홀해지더라구요
회식하고 늦으면 아예 구미서 자라고 그러니깐요 ㅋ
아이가 태어나고부턴 신랑하고 나란히 자본 기억도 없네요
딸한테 마누라도 뺏기고 매일밤 외로워하는데 몇일전에 대화도중 내가 외롭지 않냐고 물으니깐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ㅋ
둘이서 가까운데 바람 쐬고 오자고 그러고..근데 전 눈치도 없이 딸 델꼬 가야된다고 그러고 ㅋ
아이가 태어나서 너무 행복하지만 신랑에게 잘 챙겨주지 못해 미안한 맘이 크네요
조만간에 신랑한테 데이트 신청 해야겠어요..
우리 딸래미 엄마가 사연올린다고 쭈쭈 안줘서 지금 손만 열심히 빨고 있네요.
전 이만 울 딸래미 젖 주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