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로 허벅지 찌르는 여자~//ㅠㅠ
- 김보민
- 0
- 1,100
- 글주소 복사
- 2010-08-26 22:16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일입니다 ㅎ좀 챙피하긴 하지만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ㅎ
처음 용기내서 나가는 초등학교 모임.. 자꾸 나오라는 친구들의 제의를 무시할수없어서 나간게 화근 ㅎㅎ
오랫만에 모임이라 살찐 내 몸과 작아진 옷에 눈물이 나더군요..이옷저옷 입고 거울앞을 서성이는 저에게 남편은 "그러게 내가 일찍 살빼라 안하더나 꼬방시다 ㅎㅎㅎ"라며 놀리는거 아닙니까 >< 더 분개한 저는 타이트한 보정속옷을 입고 쫄라쫄라 위아래 옷을 입었죠.. 숨쉬기가 조금 곤란할뿐 한5키로는 날씬해 보였습니다..
부랴부랴 빗속을 뚫고 모임에 도착하니 20여년만에 보는 친구들이 "야 지지배 그대로네 ㅎㅎ살쪘다 하더만 날씬하네 ㅎㅎ어서 앉거라 한잔하자"
"날씬하기는 ㅎㅎㅎ그냥 그렇지 ㅎㅎㅎㅎ"하며 만족의 미소를 띠고 앉는 순간 저는 앉은후 일어 날수 없었습니다
글세 바지 한쪽 옆선이 툭!! 하더니 바로 한10센티정도 실밥이 나가버리지 않겠습니까 ㅠㅠ움직일수록 더 터지고 ㅠㅠ
옷핀도 없고 ..정말 난감하게 앉아 4시간을 화장실도 못가고 괴로움에 치를 떠는 그때 "야들아 마이 묵었으니까 나이트 함 가자 ㅎㅎ오늘 오랫만에 스트레스 좀풀자 ..김여사야 가제이~~" "그래..."답은 하고선..식당에 주인에게 혹시 반짇고리 없나 여쭤봤는데 글세 있긴한데.. 바늘과 실길이 한 10cm!! ㅠㅠ 하는수 없이 바늘만 빌려서 대충 구멍난곳을 메우고 나이트를 간 저는 술기운에 아픔을 못느낄 법도 한데..오히려 더 진~~하게 바늘이 허벅지 찌르는 아픔을 느끼며"아!아!"소리를 지르며 리듬을 타야했습니다 ㅠㅠ 지금도 오른쪽 허벅지엔 영광의 바늘상처가 ㅎㅎ 당시는 황당하고 곤란해 부끄럽웠지만 지나고나니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ㅎ
대한민국의 30대초반의 애기엄마들 저처럼 안되게 ㅎㅎ다이어트 많이 하세요!! 화이팅 ㅎㅎㅎ
혹 방송 된다면 ㅎㅎㅎ익명요구^^합니다 ㅎㅎ
처음 용기내서 나가는 초등학교 모임.. 자꾸 나오라는 친구들의 제의를 무시할수없어서 나간게 화근 ㅎㅎ
오랫만에 모임이라 살찐 내 몸과 작아진 옷에 눈물이 나더군요..이옷저옷 입고 거울앞을 서성이는 저에게 남편은 "그러게 내가 일찍 살빼라 안하더나 꼬방시다 ㅎㅎㅎ"라며 놀리는거 아닙니까 >< 더 분개한 저는 타이트한 보정속옷을 입고 쫄라쫄라 위아래 옷을 입었죠.. 숨쉬기가 조금 곤란할뿐 한5키로는 날씬해 보였습니다..
부랴부랴 빗속을 뚫고 모임에 도착하니 20여년만에 보는 친구들이 "야 지지배 그대로네 ㅎㅎ살쪘다 하더만 날씬하네 ㅎㅎ어서 앉거라 한잔하자"
"날씬하기는 ㅎㅎㅎ그냥 그렇지 ㅎㅎㅎㅎ"하며 만족의 미소를 띠고 앉는 순간 저는 앉은후 일어 날수 없었습니다
글세 바지 한쪽 옆선이 툭!! 하더니 바로 한10센티정도 실밥이 나가버리지 않겠습니까 ㅠㅠ움직일수록 더 터지고 ㅠㅠ
옷핀도 없고 ..정말 난감하게 앉아 4시간을 화장실도 못가고 괴로움에 치를 떠는 그때 "야들아 마이 묵었으니까 나이트 함 가자 ㅎㅎ오늘 오랫만에 스트레스 좀풀자 ..김여사야 가제이~~" "그래..."답은 하고선..식당에 주인에게 혹시 반짇고리 없나 여쭤봤는데 글세 있긴한데.. 바늘과 실길이 한 10cm!! ㅠㅠ 하는수 없이 바늘만 빌려서 대충 구멍난곳을 메우고 나이트를 간 저는 술기운에 아픔을 못느낄 법도 한데..오히려 더 진~~하게 바늘이 허벅지 찌르는 아픔을 느끼며"아!아!"소리를 지르며 리듬을 타야했습니다 ㅠㅠ 지금도 오른쪽 허벅지엔 영광의 바늘상처가 ㅎㅎ 당시는 황당하고 곤란해 부끄럽웠지만 지나고나니 얼마나 웃기던지 ㅎㅎㅎ
대한민국의 30대초반의 애기엄마들 저처럼 안되게 ㅎㅎ다이어트 많이 하세요!! 화이팅 ㅎㅎㅎ
혹 방송 된다면 ㅎㅎㅎ익명요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