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빨리 귀가하라고 전해주세요...

  • 김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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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14 21:20
15개월된 아들과 5개월째 임신중이 임산부 냅두고 신나게 회식중인 신랑에게 전해주세요.
술먹다 가족잃는다고...
너무하는거 아니냐구요..
첫째때는 그렇게 잘해주더니 둘째한테 왜이리 무심하냐고..
떡볶이도 먹고싶고 햄버거도 먹고싶은데...
가족에게 소외되기전에 빠른 귀가조치하라고 말해주세요.
햇님이 아빠 빨리 집에와~~
두손무겁게 간식거리 사오면 임산부인 내가 용서해준다.
그리고 10월 28일 저희 결혼기념일인데 이럴려고 결혼했냐구 묻고 싶을만큼 슬픈날입니다.
제마음 위로될 노래 한곡 틀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