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사랑

  • 최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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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04 18:27
안녕하세요
저는 두아이의 엄마입니다
몇일전 제 생일이엿답니다
괜히 생일날 찾아가면 친정부모님께서 부담스러울까봐 주일에 그냥 부모님께 저녁식사나 함께 하자고 찾아갓답니다
평소 아버지께서 회를 좋아하셔서 신랑과 저는 동네에서 좀 떨어진 좀 큰 횟집으로 친정부모님을 모시고갔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대접할 마음에 금액이 조금 되는걸로 시켜서 배부르로 잘먹고나서 저는 얼른 나가 계산을 할려고 햇더니 어느새 아버지가 해버리셧더라구요
제가 얼굴을 붉히며 "아버지..오늘은 저희가 사드릴려구 맘먹엇는데 계산하시면 어떻해요...'하니까 울아버지가 환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네요
" 니 생일인데 좋은거 못사줘 미안하다"
좋은날 좋은거 먹고 울아버지가 절 울리시네요~
아버지~~
자식들 위해 평생을 고생하시고 힘들게 길러주신 고마움 평생 잊지않을께요 늘 건강하세요
아버지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