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신청]못쓸 감기

  • 이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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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1-30 15:33
삼한사온이라더니 오늘 날씨는 많이 풀렸네요. 하지만 저는 날씨 탓에 심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머리도 아프고해서 해야할 공부도 미뤄둔 채 온 종일 방에만 누워있다 겨우 일어나 햇볕을 쪼이고 들어오는 길입니다.
몸이 아프다보니 서럽기도하고, 왜이렇게 엄마 생각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대학을 졸업한 후로 줄곧 집에서 떨어져
살다보니... 이제는 익숙해졌다 싶은데...솔직히 가족생각이 많이 나네요. 더욱이 오늘처럼 입맛이 없는 날에는
엄마께서 끓여주시는 얼큰한 김치콩나물국 한 그릇이면 훌훌 털고 일어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몸이 나아지면 청도에 계시는 엄마께 달려가 보신 좀하고 와야겠어요. 자취생들은 아프지 않게 하는 뭐~그런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며칠후면 또 추워지겠죠? 공DJ 께서도 건강 잘 챙기세요~

아파 - 투에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