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공태영씨 12월2일 나 이런 사랑이야사연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1일날 저녁에 늦게까지 신랑이 옆에 있는데 신랑 몰래
사연을 쓴다고 얼마나 시름 했던지..
사연이 나갈거라고 생각도 못했어요~

2일날 남편이 피곤하다고 일찍 와서 일찍 자는 바람에 라디오를 듣지 못했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음날 방송 편성표를 확인 했는데.
제가 신청한 곡이 방송 편성표에 들어 있더군요..

어떻게 수소문 끝에 다시 들을수 있었습니다.
사연을 들으려고 혼자 이어폰을 끼고 있가다 남편이
무슨 좋은 노래길래 혼자 듣냐고 해서
남편에게 말도 없이 그냥 사연나온걸 틀어 줬습니다.
얼마나 부끄럽던지 그냥 숨어 버리고 싶었습니다.
사연이 나갈동안 이불을 머리끝까지 덮고, 사연이 끝이 나고 나서
남편을 빼곰히 쳐다 보니 남편이 빼시시 웃고 있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다시금 그때의 행복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다시금 행복하다는걸 느끼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sg워너비 콘서트 티켓을 신청하는 이유는 저의 신랑이랑 저랑 한번도
콘서트에 가본적이 없어서..이번에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염치 없는 부탁 이지만 부탁 드릴께요~
그리고 노래도 신청 할까 합니다.

이적의 다행이다를 신청 합니다..

사연 소개 해주셔서 정말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