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9회 안동시 임하면 노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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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8-17 00:01

20230812 759회 안동시 임하면 노산리


대부분이 257m 내외의 나지막한 산지에

골짜기 따라 마을을 앉혀놓은

오늘의 마을, 안동시 임하면 노산리!

너른 안동호가 마을을 촉촉하게 감싸안아주니, 살기에 더 없이 좋은 명당이요.

인정까지 좋아 명당 위에 천당으로 불리는 곳!

내 고향 노산리를 만나볼까요?


안동댐 건설로 마을 일부가 수몰된 노산리. 

정든 학교는 물에 잠기고, 함께 뛰어놀던 친구들이 

뿔뿔이 흩어진, 안타깝고도 그리운 추억이야기,


댐 건설로 집이 물에 잠기면서 

원주, 청주, 대구 등 전국을 돌고 돌아 타향살이 40년만에 새집 지어 고향으로 돌아온

어머니의 고향사랑, 


15년 동안 병상에 계시는 아버지를 간호하며, 농사에 집안일까지 

뒤돌 새 없이 살고 계신, 어머니 생각에

한여름 뙤약볕 아래, 그보다 뜨거운 눈물의 흘리는 아들의 영상 부모님전상서까지 -


인심 명당, 사연 명당 노산리로 뜨겁게 마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