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익명으로 c양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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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이나 어린 제 남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합니다.
항상 저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제 남친!
계속 두면 전 항상 누나일것 같아서요.

요즈음은 여자가 먼저 프로포즈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제가 먼저 용기를 내어 프로포즈를 해볼까 합니다.

친구들도 좋아하면 마음껏 표현해보라고 하더라구요.
자그마한 선물과 편지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이젠 누나가 아니고 너의 여자친구가 되고 싶다..
올크리스마스에는  좋은 공연과 프로포즈를 잘 할수 있도록 기를 팍! 팍! 넣어주세요

그리고 좋은 공연과 함께하면 그 감동이 배가 될것 같아요.^^
태영님이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