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이면 좋겠어요)구박하는 시어머님과 구박받은 며느리입니다.

  • 이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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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29 13:38
저는 올해로 시집온지 20년이 되었답니다. 시아버님도 계시지 않은 곳에 시집와서 친정에서 아무 걱정없이 자란 저는 시어머님은 모르면 배워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이 저에게는 천덕꾸러기 처럼 구박을 많아 하셨습니다.하지만 그런 소리들도 10년 정도 함께 사니깐 '정'으로 변하더라구요.. 5년전에 시어머님께서 중풍에 치매가 겹쳐 이제는 제가 옆에 없으면 안될 정도로 찾으십니다. 요즘을 건강이 많이 회복하셔서 가족들이랑 식사도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시어머님 89세 생신이십니다. 시어머님과 남편 아이들3명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데 가요에세이에 도움을 청해 봅니다. 90세를 바라보시는 어머님께 맛난 음식 대접하고 싶습니다. 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