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빅)고1한테는 힘든 고민 좀 들어주세요~

  • 김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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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11 00:20


안녕하세요.저는 고1남자사람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저보다 2살 어린 여중생입니다.
1년반정도 지났을까요? 제가 그 애를 처음 본날이였을 겁니다.
그애는 저희 중학교에 들어오자마자 선배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았었죠.
생김새가 매우 개성있게 생겼기 때문이죠. 짧은 남자같은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 작은 눈에 남자교복까지....
누가봐도 그 애는 남자였어요.
저도 남자인지라 처음애는 그 애를 그냥 호기심반  관심 반으로만 봤죠.
그러던 어느날 학교 복도를 지나가다가 그 애가 웃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눈이 다 사라지는 눈웃음. 그애의 눈웃음은 진짜 최고였습니다.

대부분 애들은 좋아하면 몇일지나 고백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그러지는 못했어요. 그때는 단지 그냥 관심에 있는 여자애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거기다 다른건 다른애들하고 붙어서 질게 없는데 공부는 그 여자애보다 못하거든요. 또 제가 그런애 좋아한다고 하면 주변에서 괜히 놀릴거 같았거든요.
그렇게 1년 반을 넘겼는데....
이젠 길을 지나가다가 그 애 머리스타일을 한 사람이 있으면 괜히 그 애같고요.
그 애랑 비슷한 부류인 F(x)의 엠버를 봐도 그 애 생각이 나고요.
이제야 진짜 사랑이라는걸 해보는거 같아서 좋긴 한데....
그 애가 너무 그립네요.
고백은 하고 싶지만.....
왠지 그 애가 거절할거 같아 두렵네요.
그 애는 보통 여자애들하고는 다르거든요...
어쩌요? 그냥 질러버릴까요?

상품 주신다면 미스터빅 식사권 주세요~
나중에라도 그 애랑 이뤄지면 점수좀 따게요~

신청곡은 \'버벌진트- 사랑을 느낄때\' 신청이요~


아! 그리고 공DJ님 목소리로 이 말좀 해주세요~

\"야! 대건중 2학년 조유진!! 조금만 기다려! 내가 가서 멋지게 고백할께!!! 그리고 딴 애 생각은 하지마 이미 대구엔 내가 너 좋아한다는거 쫙퍼졌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