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권> 너무나도 야위어진 너...

  • 우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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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12 17:15
제동생이 지금 많이 아픕니다...

이제  22살인데 얼굴에 안면마비가 와서 지금 병원에 입원중에 있습니다.

삼수를 했는데 그 스트레스가 우리가 상상했던 그 이상이였던지...

수능치고 이틀만에... 물을 마시는데 물이 목으로 넘어가지 않고 입가로 흘렀습니다.

바로 병원에 갔는데...

신경이 이미 70%이상이 손상되었고 마비가 와서 얼굴 한쪽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능치고 누구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야하는 동생인데... 매일병원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결국에는...대학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병사로 휴학을 내서 이번 학기를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병원에 있게 되었습니다.

하루에도 아침점심저녁때 매일 얼굴에 침을 50대넘게 맞고 자기전 거울을 안고 자는 너무나도 안쓰러운

제 동생... ㅜㅜ스트레스에 잘 먹지도 못해 살도 빠지는데

제가 동생을 위해 힘을 줄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래서 식사권을 신청합니다. 그리고 저의 신청곡은 별의 \"Fly again\"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