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청년들 많이 힘드시죠?

  • 김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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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25 01:29
안녕하세요 오라버니. 올해 26살 되어버린 김묘정이란 여자입니다.
날씨도 봄 기운에 산뜻해지고 있네요. 하지만 요즘 제 맘은 그렇지가 못한 것 같아요.
대학교를 자랑스럽게 졸업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지만 상큼한 제 맘과는 너무나도 다른 현실이 떡 하니 있더라구요.
거기다 어머니도 갑작스레 편찮으셔서 수술도 받으시고..
세상의 모든 불행과 슬픔은 다 제게만 있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 우울증이란 진단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진단 받기 전보다 더 우울해지는 느낌이었죠.
한창 창창할 나이 26살인데.. 우울증이라..
정말 많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일어나려 합니다. 저만 바라보시는 어머니에게 힘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단번에 확 일어날 수 있게 오라버니가 힘을 좀 주세요!
이승기의 Smile Boy 신청합니다. 힘이 불끈하고 솟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