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못자는 요즘이네요.ㅜ.ㅜ

  • 박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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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12 02:15
날씨는 벌써 초겨울인 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하니 한기가 느껴집니다.
그렇게 덥던 여름을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데...
더우면 더워서 추우면 춥다고 날씨 만큼이나 마음까지도 변덕스러워지네요.
안녕하세요? 공태영님.
요즘 저는 새벽에도 몇번씩 깨고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모기도 더워서 그랬었는지 그렇게 보이지가 않더니만 요즘 들어서 이 모기들도 날씨가 추워지니
죄다 집안으로 몰려오나 보더라고요..ㅜ.ㅜ
더구나 남편의 늦은 귀가와 남들보다 이른 출근으로 모기도 함께 들어오긴 오대 도무지 사라질 줄을 모르네요.
두 아이들 자면서도 긁고 칭얼거리는 통에 자다가 불을 켜고 어디에 숨었나 이리저리 숨바꼭질 하듯이 편히 자야 될 시간에 여러번 불을 켰다가 껐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ㅜ.ㅜ
이젠 애앵 특유의 소리조차 내지 않고 호시탐탐 저와 아이들을 노리고 있으니 원....
그러다 보니 밝게 시작되는 아침이 되어도 좋은 기분으로 시작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노래 신청합니다.
요즘 이 노래들 너무 좋아하고 있는데요.
이 노래 들으면  구름 때문에 보이지 않았던 햇살이 어느덧 환하게 온통 비추듯 기분이 맑아지고 덜 예민해 질 것 같습니다.
제 덩치에 정말 새발의 피에 불가한 모기 때문에 인상이 구겨져서야 되겠습니까? 그죠?
마음까지 구겨지지 않고 상큼하게 하루 하루 시작할 힘이 생기도록 이 노래 들려 주세요.
주원------------------사랑 그리고 사랑
보헤미안--------------그대 내 품에
중에서 듣고 싶네요.
저는 남들보다 일찍 감기에 걸려 지금 고생중입니다..ㅜ.ㅜ
공태영님을 비롯한 매직뮤직 관계자님들 그리고 매직뮤직을 애청하는 모든 분들 감기조심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