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상품권) 아픈건 싫어

  •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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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26 10:49
이제  몇달만 지나면 3이라는 숫자는 완전히 안녕하고 4라는 숫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내년에 40이 되는 직장맘입니다.

몇달전부터 엄지 손가락이 저려 오더니..이제는 손 전체가 저려오네요.

괜찮겠지하고 병원을 가지 않다가 손 전체가 저려 오니까 덜컥 겁이나서 병원을 찾았어요..

병원에서 각종검사..CT..MRI.까지 다 해 보고서는

병원에서 하는말이 \"목 디스크로 손발로 가는 신경을 누르고 있어서 손발이 저린 거라고 더 방치하면 전신마비 까지 올 수 있다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아이 출산할때만 그것도 자연분만 이라 3일만 입원 했었는데...지금 저보고 수술도 해야하고 입원도 해야 한다는 말은 너무 무섭게 들렸어요..

그래도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병원 저병원을 또 찾아 다니지만 처음 갔던 병원보다 더 큰 병원에서도 수술을 해야 한다네요.

그런데 제 주위 사람들은 목 이라 걱정을 많이 합니다.또 어떤 분은 디스크는 수술 후에도 재발 한다고 하기도 하고..인터넷을 찾아봐도 손 저림 현상을 가지고 병원을 찾으면 수술밖에 방법이 없다고 하고...

병원에서는 제가하는 일도 쉬어야 한답니다,,적어도 6개월을요...

너무너무 무섭고 답답하네요..

수술도 못 하겠고 일도 쉴 수 있는 입장이 안 되는데...



그래서 저 수술도 일단 미루고 운동을 시작 했어요..진작에 운동을 좀 할걸  너무 후회되요..

걷기도 하고 가벼운 등산도 하고 헬스장도 다니고 스트레칭을 많이 하고 있어요..

디스크는 이렇게 해도 좋아진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제발 이렇게 해서 자연적으로 좋아지길 바라며...열심히 운동 해 보려구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한다는 말도..건강이 최고라는 말도..건강을 잃으면 전부를 잃은 것이라는 말도...건강을 강조하는

모든 말들이 제 몸 아프고 나니까 이제야 실감이 나네요.

목 디스크는 공부하는 자세..책상에 엎드려 자는것..그리고 뜨게질 하는 자세가 좋지 않다고 하네요...

운전할때 의자도 110도가 적당 하다고 하고...스마트폰으로 게임 하는것도 좋지 않데요..

목을 한 자세로 가만히 있는건 좋지않고 적어도 30분 마다 스트레칭 해 주는게 좋구요..

신청곡 이승철의 마이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