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두아이 엄마입니다.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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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6 23:04
아이를 낳아서 기르다보니 별것도 아닌것에 마구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저녁에 첫째 목욕시키는데 둘째가 엄청나게 웁니다.
후다닥 목욕시키고 얼른 나가 둘째를 안아주니 뚝 울음을 그칩니다.
둘다 씻기고 옷입혀 놓으니 둘째는 모유먹고 첫째는 노래흥얼거리다 잠듭니다.
하는거없이 정신없이 빨리 지나가는 하루..
이아이들이 제생활의 모든게 되어버린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다른 엄마들처럼 돈벌어서 좋은 옷, 좋은 장난감 사주는 엄마는 아직 안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라 두아이에게 부끄럽지는 않습니다.
사랑스런 내 천사들.. 내일도 지지고 볶고 울면서 또 하루를 열심히 엄마랑 생활하자!! 사랑해...
(혹시 사연소개된다면 식사권 주시면 맛있게 먹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