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5월에 이사해요~^^

  • 박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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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3-04 22:45
결혼을 하고 월세집 원룸에 들어가던날 비가 내렸던게 기억이 나요
집을 옮기고 집주인이 맨윗층에 살았는데 인사하려고 가보니 집주인이  제친구부부였습니다
30살 넘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 반갑기도 했지만 집주인으로 만나니 기분이 남달랐습니다
그렇게 4년이 지나고 34살이 된 지금  뱃속에 아기도 갖게 되었구요
4년동안 월세안올려주고 배려해준 친구덕에 돈도 많이 모아 방두칸짜리 투룸 전셋집으로
5월에 이사갈수있게 되었답니다.
도움안받고 저희힘으로 전셋집으로 옮겼어요 너무나 좋네요 저희 부부는 10살많은 남편과의 나이차이로
반대가 심하여 결혼 허락만받는데도 오래걸렸거든요~ 돈열심히 모아 내년에는 신혼여행 가고 싶네요~~~
인제 절반왔다고 생각해요 내집마련을 위해 그리고 뱃속의 아기 순산을 위해 열심히 오늘도 살아보렵니다
신랑 항상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