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탁드려요
- 김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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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8 22:09
안녕하세요
대구 토박이로 29년을 살다가 이제는 조금 벗어난 구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32살 직장인 입니다.
대학까지 대구에서 쭉~ 살면서 매직 뮤직을 꼭 챙겨 듣는 건 아니었지만
대학 시절 부터 저녁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틈틈이 들었고
특히 군 생황을 영덕에서 해서 매직뮤직을 들을 수 있어
보초서면서 특히 토요일에 K 차트에서 최신곡을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그땐 정말 꼭꼭 챙겨 들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3월 11일에 9시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소개 받고 싶은 사연이 있어 그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번 3월 11일은 제 생일입니다.
2012년 결혼을 했고 제 아내(오정아)의 생일은 제 생일 다음날인 3월 12일입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로 실제 태어난 시간이 채 20시간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 아내가 현재 뱃속에 예쁜 아기를 품은지 9개월 중입니다.
(태명은 레임입니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나 설레어 설레임에서 레임을 따 왔습니다.)
2005년 친구로 처음 만나 생일이 하루 차이다보니
2006년부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보냈고
그렇게 2007년 생일 함께 보내며 고백을 해서 연인이 되고
그후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맞이하는 생일이 어느덧 이번이 10번째 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이상 둘만의 생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3명이서 함께할 생일이 되겠지요.
그래서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면 한편으론 둘만의 시간의 시간, 추억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서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 라디오를 통해 축하 받으며 영원히 기억될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이번 3월 11일엔 대구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저녁 수업을 듣고 9시 마칠 예정입니다.
위에 부탁드린 시간에는 아마 9시에 대구를 출발해서 구미로 향해 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마 저 시간에 소개를 해주신다면 저희 둘만의 장소인 차안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멋진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공태영씨의 달콤하고 멋진 목소리로
31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그동안 참 고마웠다고
우리 레임이가 생겨 늘어난 가족 수만큼 앞으로 더 행복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우리의 100번째 생일때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꼭 전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글로 옮기다 보니 주절주절 길어 졌네요
힘든 일이겠지만 제목처럼 꼭 부탁드립니다.
<P.S>
선물은 필요치 않습니다. 사연 소개가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신청곡은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 부탁드립니다.
대구 토박이로 29년을 살다가 이제는 조금 벗어난 구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는 32살 직장인 입니다.
대학까지 대구에서 쭉~ 살면서 매직 뮤직을 꼭 챙겨 듣는 건 아니었지만
대학 시절 부터 저녁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틈틈이 들었고
특히 군 생황을 영덕에서 해서 매직뮤직을 들을 수 있어
보초서면서 특히 토요일에 K 차트에서 최신곡을 듣는 것을 좋아해서 그땐 정말 꼭꼭 챙겨 들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번 3월 11일에 9시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소개 받고 싶은 사연이 있어 그렇게 처음으로 글을 남겨 봅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번 3월 11일은 제 생일입니다.
2012년 결혼을 했고 제 아내(오정아)의 생일은 제 생일 다음날인 3월 12일입니다.
저희는 동갑내기 부부로 실제 태어난 시간이 채 20시간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 아내가 현재 뱃속에 예쁜 아기를 품은지 9개월 중입니다.
(태명은 레임입니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너무나 설레어 설레임에서 레임을 따 왔습니다.)
2005년 친구로 처음 만나 생일이 하루 차이다보니
2006년부터 서로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함께 보냈고
그렇게 2007년 생일 함께 보내며 고백을 해서 연인이 되고
그후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맞이하는 생일이 어느덧 이번이 10번째 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이상 둘만의 생일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곧 태어날 아기와 함께 3명이서 함께할 생일이 되겠지요.
그래서 한편으로 기쁘기도 하면 한편으론 둘만의 시간의 시간, 추억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기도 하네요
그래서 둘이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 라디오를 통해 축하 받으며 영원히 기억될 추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이번 3월 11일엔 대구에 있는 산부인과에서 저녁 수업을 듣고 9시 마칠 예정입니다.
위에 부탁드린 시간에는 아마 9시에 대구를 출발해서 구미로 향해 차를 타고 이동할 예정입니다.
아마 저 시간에 소개를 해주신다면 저희 둘만의 장소인 차안에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멋진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공태영씨의 달콤하고 멋진 목소리로
31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많이 사랑한다고 그동안 참 고마웠다고
우리 레임이가 생겨 늘어난 가족 수만큼 앞으로 더 행복도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우리의 100번째 생일때까지 함께 하고 싶다고
꼭 전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글로 옮기다 보니 주절주절 길어 졌네요
힘든 일이겠지만 제목처럼 꼭 부탁드립니다.
<P.S>
선물은 필요치 않습니다. 사연 소개가 가장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신청곡은 권진원의 Happy Birthday to you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