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싱싱 고향별곡은 

내성천 상류,
맑은 물 흐르고 푸른 공기 감도는 고장.
유서 깊은 전통까지 고이 간직한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꽃내마을로 갑니다~

방광암에, 뇌경색, 간암, 늑막염까지—
병이란 병은 다 앓아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금슬부부.

한평생, 남편의 술주정을 모성애와 믿음으로 감싸 안은
딸부잣집 어머니의 깊은 사연,

구순의 시어머니를 정성으로 모시는
이장님 사모님의 고운 효심까지-

순박한 삶 안에서 인생의 꽃을 피우는 사람들.

꽃 대궐, 화천리에서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