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 빠진 나의 뜻밖의 비타민!!
- 신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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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8 16:24
안녕하세요?
저는 아주 예쁜 중딩 공주님과 귀여운 초딩 왕자님을 둔 엄마이자 성인들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입니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기 마련이지만, 요즘의 제게 찾아 온 슬럼프는 혼자 견디기 힘들 만큼 많이 힘들어서 모든것을 포기 해 버리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가까운 친구의 안타까운 세상과의 이별과 주위 지인들의 잇달은 슬픈 소식에 그 정도가 더 해 가기만 하고 좀처럼 나아질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무뚝뚝 하기만 했던 저의 공주님이 어느 순간부터 먹이달라 조르는 아기새 처럼 저에게 하루 일과와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 친구 이야기 등등...한순간도 쉬지 않고 얘기를 하기 시작 하더니...어제는 제게 \"난 엄마가 수업 할때 제일 멋 있어!!!\" 라고 한 한마디에 순간 뒷통수를 맞은듯 무언가 찡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제가 하는 일! 저의 위치! 또 나라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나를 바라 봐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이ㅉ었던 거죠..
제가 가르치는 학생 들 중에는 얼마 전 탈북하신 새터민 두분이 계십니다.
오늘 아침 조금은 가변운 마음으로 출근 하니 그 두분이 하시는 말씀이 평소와 다름 없는데 오늘은 왠지 더 아름다워 보이십니다.
라고 하시길래 딸 아이 얘기를 잠깐 나누었습니다.
저보다 연배도 있으신 분들이고, 그렇게 힙들었던 탈북을 하신 분들이라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와 닿은 말이 북한에서는 슬럼프도 자살도 있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생명부지가 너무 힘들어 죽을 만큼 살려고 노력 한다는 말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마음의 지원도 받고 있고, 나만 바라보는 학생들도 있는데 약해 지는것은 저의 삶에 대한 태만이라고...
이제서야 조금은 정신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제 주위에는 제가 힘들다는 한 마디에도 달려와서 위로 해주고 늘 격려 해주고 , 제게도 배울것이 잇어 저를 따르는 학생들의 신뢰가 늘 함께 있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 합성 되버린 비타민 D와 같은 존재들이죠.
비티민 D가 인체의 골격대사에 관여하는것 처럼 아주 가까이 있어 몰랐던 그 들이 저를 성장하게 하는 비타민 D였네요.
너무 못났던 저를 다시 자라게끔 해 준 그 들에게 너무 감사한다는 또 너무 사랑 한다는 말을 꼭 전해 주세요...
아! 그리고 시지에 있는 메테라 레스토랑 사장님 오늘 제게 다시 한 번 용기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아주 예쁜 중딩 공주님과 귀여운 초딩 왕자님을 둔 엄마이자 성인들을 가르치는 학원 선생님입니다.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기 마련이지만, 요즘의 제게 찾아 온 슬럼프는 혼자 견디기 힘들 만큼 많이 힘들어서 모든것을 포기 해 버리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가까운 친구의 안타까운 세상과의 이별과 주위 지인들의 잇달은 슬픈 소식에 그 정도가 더 해 가기만 하고 좀처럼 나아질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무뚝뚝 하기만 했던 저의 공주님이 어느 순간부터 먹이달라 조르는 아기새 처럼 저에게 하루 일과와 좋아하는 연예인 이야기, 친구 이야기 등등...한순간도 쉬지 않고 얘기를 하기 시작 하더니...어제는 제게 \"난 엄마가 수업 할때 제일 멋 있어!!!\" 라고 한 한마디에 순간 뒷통수를 맞은듯 무언가 찡 하는 느낌이 왔습니다.
제가 하는 일! 저의 위치! 또 나라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나를 바라 봐 주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다는것을 이ㅉ었던 거죠..
제가 가르치는 학생 들 중에는 얼마 전 탈북하신 새터민 두분이 계십니다.
오늘 아침 조금은 가변운 마음으로 출근 하니 그 두분이 하시는 말씀이 평소와 다름 없는데 오늘은 왠지 더 아름다워 보이십니다.
라고 하시길래 딸 아이 얘기를 잠깐 나누었습니다.
저보다 연배도 있으신 분들이고, 그렇게 힙들었던 탈북을 하신 분들이라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해 주셨습니다.
그 중 가장 와 닿은 말이 북한에서는 슬럼프도 자살도 있을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생명부지가 너무 힘들어 죽을 만큼 살려고 노력 한다는 말에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살기 좋은 나라에서 사랑하는 아이들의 든든한 마음의 지원도 받고 있고, 나만 바라보는 학생들도 있는데 약해 지는것은 저의 삶에 대한 태만이라고...
이제서야 조금은 정신이 드네요.
그러고 보니 제 주위에는 제가 힘들다는 한 마디에도 달려와서 위로 해주고 늘 격려 해주고 , 제게도 배울것이 잇어 저를 따르는 학생들의 신뢰가 늘 함께 있었습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 합성 되버린 비타민 D와 같은 존재들이죠.
비티민 D가 인체의 골격대사에 관여하는것 처럼 아주 가까이 있어 몰랐던 그 들이 저를 성장하게 하는 비타민 D였네요.
너무 못났던 저를 다시 자라게끔 해 준 그 들에게 너무 감사한다는 또 너무 사랑 한다는 말을 꼭 전해 주세요...
아! 그리고 시지에 있는 메테라 레스토랑 사장님 오늘 제게 다시 한 번 용기를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