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신랑위해
- 김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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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9 12:18
몇달전부터 회사에 일이많아져 칼퇴근이란것은 엄두도 못내고
보기만해도 좋다는 아이들 자는얼굴만 겨우 볼수있는
저희 신랑을 위해 사연보냅니다
퇴근길에 유일하게 신랑이 듣는 라디오 프로였었는데ㅜㅜ
원래는 호빵맨 닮은 얼굴이었는데 이제는 일한다고 살빠져서 얼굴이 말이아니네요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고
뾰루지도 나고 입술도 부르트고요
간혹 쉬는날에는 아이와 놀아주기는 커녕
평일에 못잔 부족한잠과 피로를 푸느라
하루종일 방구석행..또는 사우나..목욕탕 가는 신랑.
오늘은 아침에 저까지 늦잠을 자버려서
아침밥은 커녕 물도 한잔 못마시고 부리나케 뛰쳐나갔네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여보~~조금만 더 힘내^^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당신 참 멋져
사랑해
당신은 우리에게 10점 만점에 10점이야 ㅎㅎ
2pm의 10점만점에 10점 신청합니다
ps. 신랑 힘나게 가족모두 즐길수 있는 티켓 선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