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들어요~~~^^

  • 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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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4-24 22:42
이번주 목요일 밤이었어요....
대학원수업에서 생상의 \"죽음의 무도\"를 감상하고 교수님의 지도에 따라
온갖 창의력을 끄집어 내어 곡을 살펴보았어요.
땡땡땡 하프의 시계소리가 들리자 죽음의 신이 해골들을 불러내고
하나둘 무덤의 문을 열고 나온 해골들의 뜨거운 파티가 열렸어요.
달그락달그락 뼈들이 부딪치는 소리, 태풍같은 칼바람이 불고 절정에
이른 파티는 오보에의 닭소리와 함께 딴!딴! 끝이 났어요.
혼자 들으면 무서울것 같아 모두 함께 토요일밤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