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 세상을 바꾼다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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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4 10:05
안녕하세요. 저는 경상북도에 있는 작은 시골지역, 문경에 살고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특별한 계기는, 모든 고등학생 친구들이 치열한 입시전쟁을 펼치는 아주 중요한 준비기간인 여름방학에 있었던, 아니 앞으로도 하게 될 아주 독특한 경험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도에서만 보았던 이 작은 지역 문경에서는 \'촌놈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을 모토로 삼아 굉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시고 운영하시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현재 문창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신 신순식 선생님께서는 해마다 문경지역 고등학생 1학년 15명을 모아 미국 명문대 탐방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저는 올해 그 탐방대원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미국 서부에서 동부를 가로지르는 대륙행단 탐방을 하였습니다. 미국에 가서 명문대를 탐방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홍보와 올해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군인 체육대회의 홍보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패키지 여행과 같은 가이드를 동행하지 않고, 교통과 식사, 계획, 길찾기, 섭외, 대륙행단 기차와 버스 예매 등을 모두 저희 손으로 하는 배낭여행으로 말입니다.
사실 저희는 많은 서투름도 있었습니다. 미국을 가이드도 없이 선생님 두 분과 고등학생 15명이 떠나는 것 부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심지어 대륙 횡단을, 그것도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버스와 기차만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제가 듣기엔 이런 프로젝트가 최초라고 합니다. 또 가서도 굉장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기차를 놓칠 뻔 하고, 우박도 맞고, 친구들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지하철이 고장이 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취소되기도 하였구요.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들을 저희가 이겨내고, 저희 스스로 계획해 보는 것이였기에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취소된 일정에 다른 일정을 넣어 배낭여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직접 발로 찾아가 어바인시 한국인 시장님이신 최석호 시장님과의 만남을 연결하기도 하고, 가이드 없이 갔다가 우연히 한국인 학생을 만나 직접 명문대 설명도 더 자세히 듣고,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한인타운과 미국의 중심인 뉴욕 센트럴 파크와 타임스퀘어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과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도 성공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의 개인, 2인1조의 길찾기,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노인 분들게 연세 여쭙고 함께 사진찍기, 현지인들과 함께 분위기에 맞추어 춤추기 등의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자유롭고 멋진 선진국의 문화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극적이던 친구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던 적극적임을 끌어내 자기 자신을 더욱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촌놈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안될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까지 왔고 모두 해냈습니다. 촌놈이 세상을 바꿉니다.’ 저는 이 말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도시에 살았다면 경험해보지 못한 순간들을 이번 탐방을 통해 느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고 프로젝트가 계속 되는 것처럼 촌놈도 앞으로 멋지게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겼습니다. 출연 검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지도에서만 보았던 이 작은 지역 문경에서는 \'촌놈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을 모토로 삼아 굉장한 프로젝트를 추진하시고 운영하시는 선생님 한 분이 계십니다. 현재 문창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이신 신순식 선생님께서는 해마다 문경지역 고등학생 1학년 15명을 모아 미국 명문대 탐방을 추진하고 계십니다. 저는 올해 그 탐방대원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미국 서부에서 동부를 가로지르는 대륙행단 탐방을 하였습니다. 미국에 가서 명문대를 탐방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홍보와 올해 우리 지역에서 개최하는 세계 군인 체육대회의 홍보 또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패키지 여행과 같은 가이드를 동행하지 않고, 교통과 식사, 계획, 길찾기, 섭외, 대륙행단 기차와 버스 예매 등을 모두 저희 손으로 하는 배낭여행으로 말입니다.
사실 저희는 많은 서투름도 있었습니다. 미국을 가이드도 없이 선생님 두 분과 고등학생 15명이 떠나는 것 부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고, 심지어 대륙 횡단을, 그것도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고 오로지 버스와 기차만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도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제가 듣기엔 이런 프로젝트가 최초라고 합니다. 또 가서도 굉장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기차를 놓칠 뻔 하고, 우박도 맞고, 친구들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지하철이 고장이 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일정이 취소되기도 하였구요.
그러나 그 모든 어려움들을 저희가 이겨내고, 저희 스스로 계획해 보는 것이였기에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취소된 일정에 다른 일정을 넣어 배낭여행의 묘미를 만끽하고, 직접 발로 찾아가 어바인시 한국인 시장님이신 최석호 시장님과의 만남을 연결하기도 하고, 가이드 없이 갔다가 우연히 한국인 학생을 만나 직접 명문대 설명도 더 자세히 듣고, 우리 동포들이 살고 있는 한인타운과 미국의 중심인 뉴욕 센트럴 파크와 타임스퀘어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한국과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홍보도 성공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자기자신을 성장하게 만드는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었습니다. 센트럴 파크에서의 개인, 2인1조의 길찾기,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노인 분들게 연세 여쭙고 함께 사진찍기, 현지인들과 함께 분위기에 맞추어 춤추기 등의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자유롭고 멋진 선진국의 문화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소극적이던 친구들은 자신의 내면에 있던 적극적임을 끌어내 자기 자신을 더욱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하시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촌놈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안될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까지 왔고 모두 해냈습니다. 촌놈이 세상을 바꿉니다.’ 저는 이 말이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도시에 살았다면 경험해보지 못한 순간들을 이번 탐방을 통해 느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고 프로젝트가 계속 되는 것처럼 촌놈도 앞으로 멋지게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젝트를 많이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 남겼습니다. 출연 검토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