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1회 포항시 기북면 용기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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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9-15 07:24
그 옛날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어
마을 이름도 용기(龍基),  들 이름도 용전(龍田)이라 불리는 마을-
45가구가 사는 작은 동네지만,
저마다 다른 17개의 성씨가
텃새라곤 찾아볼 수 없이 옹기종기 사이좋게 살아가는 곳입니다.

입향조의 후손이 7대째 마을을 지키고 있는 이유와
온동네 청소를 도맡아 하며
하루종일 일만 한다는 어머니의 눈물 나는 사연,
그야말로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는
잉꼬부부의 남다른 인생역정까지-

아름다운 가을이 펼쳐진 용기1리에서
가을 하늘만큼 높고 푸른 우리 어르신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