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7회 성주군 금수면 광산1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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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1-05 22:55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전통 한옥을 고스란히 간직한 풍경이
고향마을의 푸근함을 안겨주는 광산1리-

맏형님이 일찍 돌아가시면서 종갓집으로 들어와 종손의 역할을 하고 있는
성산 여씨 월담공파 22대 차종손 부부와
우편배달부를 퇴직한 이후
하루에도 몇 번씩 트럭을 몰고 마을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새마을지도자,
몸이 불편한 남편을 위해 마을로 귀촌했다가
광산1리 어르신들의 전담 미용사가 된 어머니,
그리고 일찍 남편을 여읜 뒤 홀로 오남매를 키워온 어머니의 눈물 나는 사연까지-

2019년 새해를
훈훈하게 열어주는 광산1리로 마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