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1년 6월 25일자 싱싱! 고향별곡 150회 구미시 산동면 백현1리 편의 박수만&서일분 할머니의 손녀입니다.

저희 할머니의 헌신적이고 지극적인 사랑으로 위암도 극복하셨던 저희 할아버지께서

작년 12월 17일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지 채 한달이 안 된 지금, 저희 할머니께서는 자식&손주들을 위해 씩씩하게 보내려 하고 계십니다만 누구보다 가슴아프고 이젠 시골에서 홀로 식사를 하시며 주무셔야 하는 할머니에게

생전 살아계실때의 건강했던 할아버지의 모습을 선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방송을 통해 할아버지께서 평생 살아오신 고향과 할머니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에 대해서 저희 할머니에게 다시 선물해 드리고 싶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