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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영천 무료 환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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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8년 11월 01일

대구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두배 내고 있는 영천시민들은
내년에 무료환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요금 부담이 줄고
대중교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영훈 기잡니다.


행정 구역이 다르지만, 대구와 영천은
시내버스 노선 두 개가 시 경계를 넘어
운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산, 그리고 영천을 잇는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민들과 학생들이
통학용으로 많이 이용합니다.

매일 고정적으로 이용하는
승객이 많다는 얘깁니다.

<브릿지>
"대구와 영천을 잇는 대중교통 이용객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하루 평균 이용객이 평균
800에서 9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한 생활권인 대구와 경산, 그리고
영천의 대중교통 무료환승이 내년에 도입됩니다.

대구시와 경산시, 그리고 영천시는
대중교통 무료환승 지역에
영천을 포함하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권혁구/영천시 교통행정과장>
"결혼식부터 해서, 사실상 문화 활동
이런 것 때문에 (시민들이) 대구, 경산, 영천은 단일권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영천시는 10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마련하고 내년 7월부터 무료환승제도를 시범 운영할 예정입니다.

<유영자/영천시 문외동>
"7년 동안 학교(직장)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무료) 환승되면 우리한테는 많이 이익이 되죠."

대구-영천간 무료환승 도입은
대중교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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