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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끝에 설립인가 .. 실무형 로봇융합인재 육성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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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부 송태섭

2020년 07월 04일

영천의 숙원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드디어 내년 3월에 문을 엽니다.

교육부의 설립 인가가
두차례 반려돼 개교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는데
세번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대학측은 오는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영천시 화룡동 일대에 들어선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입니다.

당초 올 3월 개교가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한번은 설립 신청서 제출 시한을
지키지 못해서,또 한번은 건물이
준공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번이나 설립 인가를 받지 못했고
전문대학들의 반대에 부딪쳐
개교 일정이 미뤄졌습니다.

이때문에 설립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컸지만
최근 교육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습니다.

삼수끝에 마지막 관문을 통과한 겁니다.

대학측은 내년 3월에 정식으로 개교할
예정이며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100명의 신입생을 뽑을 계획입니다.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마련해 기존 대학들과 차별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무영/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추진단장
"프로젝트 과제중심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를 자기 주도적으로 진행하면서 창의성이라든지 협동능력, 해결능력들을 키우게 됩니다."


로봇관련 기업들을 가족기업으로 연결해
학생들의 취업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숙원사업인 로봇캠퍼스 설립 승인이 나면서
영천시도 기대가 부풀고 있습니다.

최기문/영천시장
"영천 로봇캠퍼스는 로봇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4차산업의 핵심인
로봇전문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로봇분야 기술인력은
2026년까지 3만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무형 로봇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새롭게 문을 여는 한국폴리텍대학
영천 로봇캠퍼스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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