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구 경북 첨단 의료 산업 진흥 재단 출범 10년
권준범 기자 사진
권준범 기자 (run2u@tbc.co.kr)
2020년 12월 16일 10:27:48
공유하기
대구 경북 첨단의료 산업
진흥 재단이 출범한 지
꼭 1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의료 산업
육성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pet 국산화를 꿈꾸는 업체에서 부터
자폐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도
이 곳에 입주해 있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경북 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 내 개발지원 센텁니다.

혈관 조형 시술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방사선
피폭 테스트가 한창입니다.

ct와 mri, pet 같은 고가의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에서 이 곳이 유일합니다.

입주 업체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서준석/입주업체 대표]
"몇십억원 짜리 기계들이 있거든요, 병원에서 쓰는 것 그대로, 실제로 현장에서 하는 것과 똑같이, 병원에 갈 필요없이 여기서 실험하면 나오니까, 제품이 제대로 됐는지 안됐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구 경북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이 출범한 지 꼭 10년이 됐습니다.

그 동안의 성과는 적지 않습니다.

[TR]신약과 의료기기 관련
특허 출원 및 등록 건수만
3백건, 간암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 16개를
기술이전했고, sci급 논문
게재 실적도 422건에 달합니다.

단지 내에도 지금껏 104개 업체를 유치해
이 가운데 43개 입주업체에게
122억원을 지원해 왔는데,
직,간접적인 고용 효과만 2천명이 넘습니다.

[이영호/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 진흥재단 이사장]
"비대면 임상 시험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이런 걸 이용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규제 자유 특구사업에서 인체 유래 지방을 이용한 콜라겐 추출 같은 사업을 하는데, 이런 기술이 실용화되면 새로운 시장일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내 의료 산업 육성 거점 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대구경북 첨단의료
산업진흥재단이 이제 또다른
10년을 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