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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아)부녀펜싱 금메달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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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한현호
3h@tbc.co.kr
2014년 10월 30일

전국 체전이 열리는 제주에서는
대구와 경북 선수단의
기록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감독과 선수로 함께 출전한
세 부녀가 펜싱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선수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한현호 기잡니다.


펜싱 여자 고등부 개인
결승전에 참가한
경북 대표 고채영 선수,

호쾌한 찌르기로 득점을 한 뒤
두 손을 불끈 쥐며 경기장 가득 기합을 내지릅니다.

압도적인 기량차로 승리를
확정지은 고채영은 감독이자
아버지인 고낙춘씨의 품에
안기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2년 전 최연소
유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세계 3위를 기록했던
고채영선수는 자신의 눈부신
성장을 아버지 덕으로 돌립니다.

[고채영/선산고3]
"아버지가 감독이라 더 잘할
수 있었다".

86년 서울 아시안게임 2관왕
출신의 고 감독과
큰 딸 고채린양 역시
대구대 펜싱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고낙춘]
"펜싱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더욱 화목하다. 나를 뛰어넘어
목표 이룰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서는
대구 대표 레슬링의
정준택, 정승택 쌍둥이 형제,
양궁 코치와 감독을 맡고 있는 임경근 유수정 부부등
가족들의 활약이 눈에 띕니다.

경북 수영 대표 김현진이
대회 8연패 대기록에 도전하고
대구 육상 창던지기의
박재명이 5연패에 도전하는 등
다연패 도전 선수들의 열전도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TBC 한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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