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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8)한-베트남FTA 효과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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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 정병훈

2014년 12월 29일

한국과 베트남의 FTA,
즉 자유무역협정 타결이
경북지역 제조업의
시장 확대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은 경북의 4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입니다.

정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최근 최결한
FTA 즉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2007년 발효된 한-아세안FTA에
대비해 한국은 4% 베트남은
6% 추가개방에 합의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 나라 모두
상품부문에서 수입액 기준으로
개방폭이 98%를 넘어섭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이번 한-베트남FTA 체결로
경북은 발효 즉시 수출증대
효과가 6억 8천 600만 달러
수입증가는 30억 달러로
전망했습니다.

당장은 수입효가가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경북에
훨씬 유리하다는 분석입니다.

CG> 경북의 대 베트남 수출이
한-아세안FTA 발효 전에는
연평균 17.9% 증가하다
발효 후에 41.9%로 급증하고
수입증가율은 발효 이전
23.3%에서 발효 후
10.5%로 둔화됐기 때문입니다.

[임규채/대구경북연구원 박사]

특히 FTA체결 효과가
경북의 주력 생산품목인
철강금속제품과 전자전기제품에서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은
복잡한 원산지규정 때문에
아세안 국가에 대한 FTA 수출활용률이 33%에 그치고 있어
지원시스템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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