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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아)권역별 비례대표 도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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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15년 08월 03일

내년총선에서 정당득표율에 따른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도입되면 새누리당이 독식해온
대구.경북에서도 야당 의석이
5~6석 생길수 있는데, 여권의
반대가 만만치 않은 분위깁니다.

서울방송센터 정성욱 기잡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는 내년 총선에서 정당득표율에 따른 6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최근 여권에 제안했습니다.

새정치연합 영남 위원장들도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을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허대만/새정치연합
포항남.울릉위원장
"(권역별 비례대표제는)한국정치 가장 큰 폐단인 지역주의 극복 방법이고 정당득표율과 의석수 심각한 괴리 보완할수 있는 방법입니다"

지난 19대 총선 득표율을
적용하면 대구경북에서 비례대표 5~6석이 야당 몫으로 돌아가,
새누리당 독식을 막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권에서는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의원 수가 지금보다 늘어날 수
밖에 없어 국민저항에 부딪힐수있다는 논리로 반대하는 분위깁니다.

김상훈/정개특위 새누리당 의원
"논의되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국회의원 숫자 늘리는 것 전제
하고 있어 국민정서상 의석수
늘리는 건 도저히 용납되기
어려운 분위깁니다"

더구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
대구경북에서 몇석이라도 야당에 내주게 되면 영향력이 축소될수 있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놓고 정치권의 이해득실과 셈법이 너무 복잡해 내년 총선에서 도입될 가능성은 크게 높지 않아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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