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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당연한 결과..혼란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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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영훈
news24@tbc.co.kr
2016년 12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 지역민들은 대체로
탄핵안 가결을 당연한 결과로
받아들였습니다.

또 더 큰 혼란을 막기 위해
정치권이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탄핵 가결 후 지역민과 정치권 반응, 먼저 박영훈 기잡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대구경북 시도민들은 착잡한
표정 속에서도 대체로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년식/직장인]
"대통령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헌법정신, 기본적인 원칙을 지켜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무너졌습니다".

[권장희/시장상인]
"옛날부터 불통이라고 했잖아요. 불통이라고 했는데 그 불통이 정말로 그대로 드러났잖아요".

박근혜 대통령의
최대 지지 기반이었던 만큼
일부는 안타까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박연순/시장상인]
"개인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안됐죠. 그 자리에 가서 끝까지
잘 하고 내려왔으면 좋았을
텐데요".

또 탄핵정국속에서
제 역할을 하지못한
정치권과 언론등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종철/직장인]
"광화문이든 대구의 중앙로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그렇게 분노를 표출하고 그런 것은 국민의 뜻과는 완전히 정치가 어긋나 있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이와함께 국정 공백 최소화와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규명 등
현 상황을 수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도 내놨습니다.

[김은진/직장인]
"이런 혼란이 어떻게 수습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빨리 수습이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두옥/시장상인]
"서민을 위해서 정치를 해주셨으면 좋겠고 정말 정치하시는 분들이 똑바로 법 안어기요".

[클로징]
"국가적 위기 속에서 더 이상의
혼란을 막기위해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게 대부분 시민들의
중론이었습니다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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