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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야시장 석달 만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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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정
jp@tbc.co.kr
2017년 02월 24일

[앵커]
화재로 문을 닫았던
서문시장 야시장이 다음달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합니다.

상인들도 시민들도
지난 석달동안 재개장을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소방통로를 비롯한
안전대책도 크게 강화됩니다.

박정 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6월 문을 연 서문시장 야시장.

개장 첫 날에만 20만 명, 열흘 만에 100만 명이 다녀가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화면전환>
그러나 지난해 11월 시장 4지구 화재 이후 지금까지 석 달째 문을 닫고 있는 상황.

[서문야시장 상인 대표]
"하루하루 타격이 큰 생업이다 보니까..빨리 재개장하자.. 희망적인 목소리"

서문시장 야시장이 다음달 3일부터
다시 영업에 들어갑니다.

중구청은 무너진 4지구 철거를 위한
진출입로 문제로 시간이 지체됐지만
상인들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진 만큼
야시장의 도로점용을 다시 허가했습니다.

그리고 7월까지 야간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만큼 안전 조치를 한층 강화합니다.

시장 안의 모든 노점 매대를 이동식으로 바꿔
심야시간에 소방 통로를 확보하고,
안전 요원을 배치해 노점 영업이 끝난 뒤에도
자체 소방점검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중구청 경제과장]
"상인들과 협의해서 관리..명품시장으로 잘 꾸리도록".

서문시장 야시장이 다시 불을 밝히면서
지역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시장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박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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