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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 엑스포 첫 휴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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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본부 이성원

2017년 11월 12일

어제밤 개막한 호찌민 경주 엑스포가
오늘 첫 휴일을 맞아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14만명이 다녀갔는데
조직위는 행사기간에 300만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호찌민 경주 엑스포 시작을 알리고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유제가
호찌민 9.23 공원에서 안동 유림 주최로
열렸습니다.

베트남은 11세기 무렵 유교를 국교로
삼은적이 있어 아직도 제사를 모시고
어른을 공경하는 등 유교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한국 국학연구원이 운영하는
유교문화 교류관은 한국과 베트남
전통을 이어주고 있습니다.

이 용두 / 한국국학연구원장
" 지금은 산업 경제로만 협력을 하고 있는데
문화적으로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

호찌민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끈 코너는
경북 농산물 전시장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던 김밥이
눈앞에서 뚝딱 만들어 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김치가 종류별로
선보였습니다.

응옥 삑 / 호찌민 시민
" 한국문화체험 가운데 한국의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한국에서 만든 음식이랑 베트남에서 만든 한식의 차이가 무었인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김 춘희 / 경북새살림회 회장
" 동남아 여러 군데로 수출이 되면
너무나 좋겠어요.우리 고유의 김치가
세계에 나가는 그런 계기가..."

이밖에도 공연과 전시 그리고 체험 등
30개 행사가 일제히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조직위원회는 엑스포가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 열려 23일 동안
300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베트남 호찌민에서 TBC 이 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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