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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장관 불출마, 좀 믿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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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18년 02월 13일

막오른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김부겸 장관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 여부인데요,

TBC와 최근 대담에서
이제는 대구시민들이 제발 좀 믿어줬으면 좋겠다며
불출마의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황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선거를 관리하는 주무 장관이고
시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만큼
대구시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아직도 그 임무와 역할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다시 국회의원을 사퇴를 하고
한다는 것은 시민들에게 특히
수성구민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습니다".

출마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이냐는
기자의 거듭된 질문에는 간곡한 어조로
믿어달라 답했습니다.

[김부겸/행정안전부 장관]
"대구시민들이 어지간하면 제 말씀을 좀 믿어주시는데 이 말씀을 믿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 장관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전 국회의장실 정무수석과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에도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초
김 장관의 거취를 고려해
공직자 사퇴시한인 3월 15일까지 지켜본 뒤
당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김 장관의 불출마 입장을 듣고 선거 전략 수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징]
"김부겸 장관이 불출마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서
설 연휴 이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의 선거 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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