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베이스볼 - '10안타 2득점' 삼성, 넥센에 한 점 차 패

편집부 김다나

2018년 09월 21일

<ANC>
남: 생생베이스볼 순섭니다. 어제 넥센을 만난 삼성은 한 점 차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여: 신인 양창섭은 호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고, 이로써 가을야구는 한 걸음 더 멀어졌습니다. 경기 주요영상 함께 보시죠.

<VCR>

99년생, 1년 차 신인의 정면 승부.
삼성의 양창섭, 그리고 넥센의 안우진이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1말
먼저 지원사격에 나선 건 넥센의 타선이었습니다.
송성문의 선취 적시타와
김규민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을 앞서나갑니다.

#4초
투수전 양상 속,
아쉽게 만루 기회를 놓치는 삼성.

#7초
답답한 타선에
박해민이 나섰습니다.
풀카운트
(딱) 잘 맞은 타구.
오른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 삼성라이온즈!

#7말
김하성의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나지만

#8말
임현준이 무사 주자 2,3루 위기를 침착하게 막아냈습니다.

#9초
9회 초, 삼성의 마지막 공격 찬스.
구 자욱의 타구가 담장 너머까지.
세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는 구 자욱!

그러나 더 이상의 추격점 없이
경기 종료됩니다.

최종스코어 3:2
한 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서는 삼성입니다.

어제 양창섭은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6과 2/3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넥센만 만나면 유난히 힘을 못 쓰는 삼성입니다.
올 시즌 14번 만나서 11번 졌는데요
어제 패배로 넥센전 8연패를 기록한 삼성,
오늘은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생생베이스볼 김다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