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대구 문화행정 난맥상 집중 추궁
공유하기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18년 11월 12일

TBC가 보도한
간송 특별전 표절시비와
예산 퍼주기 지적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또 문화재단의 파행운영을 비롯한
대구시의 문화행정 난맥상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의 문화행정 난맥상을
강도높게 질타했습니다.

먼저 미디어 아트 표절시비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간송미술관의 특별전과
미술관 건립에 대한 대구시의 예산 퍼주기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여기에다 간송특별전은
민간보조금이 5억원이상 신규로 지원되면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일상 감사도 받지 않은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민구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신규 보조금 ) 5억원 이상(지원은) 최소한
일상 감사를 받고 집행해야 하는데 (간송특별전) 15억원이나 지원하면서 다른 말로 하면
그냥 막 퍼준거 아닙니까

한만수/대구시문화체육관광국장
"저희들이 행정하다보면 이런 미스(실수)가 있었는데(죄송합니다).

또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과
도자기 축제 등의 예산낭비와
입찰과정의 문제점도 따졌습니다.

김태원/대구시의회원
"(컬러풀대구 페스티벌) 15개에 항목에 2억원 가까이 추가로 주었더라고요. (사무국이) 특정업체 (대행사) 지원 업체 인지 아니면 주민을 위한 예산인지 구분이 안되는 부분이었고요".

이밖에 대구문화재단 직원간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과 함께
대구시의 책임론도 집중추궁했습니다.

이시복 /대구시의원
"(대구문화재단이) 대구 문화사업을 시로부터 위임 받아 하죠. 어떻게 보면 반은 (대구문화행정의) 컨트롤 타워인데 내부에 이렇게 갈등이 도출되다 보니까 행사가 똑바로 될 수가 없는 겁니다"..

지역 문화예술계에 매년 지원하는
대구시의 보조금과 예산은 수백억원.

그런데도 관리감독은 뒷전인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과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