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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장 선임 급물살 다음주 자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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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18년 12월 11일

아홉달째 공석인 대구은행장 선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은행장 선임을 논의할
후보추천위원회를 다음주 열고,
논란이 됐던 은행장 자격 요건도
다소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DGB금융지주 이사회가
대구은행장 선임을 위한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다음주에 열기로 했습니다.

대구은행 이사회가 지난달 19일
지주 자추위에 은행장 후보추천권을 부여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수용한 뒤
한달만에 열리는 것입니다.

지주 이사들로 구성된 자추위는
은행장 자격 요건과 선임시기,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추위는 금융권 등기임원 경력 5년 이상인 은행장 자격 요건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화 싱크)DGB금융지주 관계자
"(대구은행 출신 가운데) 5년 정도 임원이 거의 없으니까 과연 몇년 기준으로 할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논의를 해봤죠."

대구은행장은 지난 4월
박인규 전 DGB금융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사퇴한 뒤 9개월째 공석인데다
은행장 직무대행인 박명흠 부행장의 임기도
오는 26일 끝납니다.

이때문에 대구은행의 빠른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은행장 선임 절차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은행장은 지주 자추위가 추천한 후보를
은행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승인한 뒤
주주총회에서 선임합니다.

새 대구은행장은 채용비리와 비자금조성, 수성구청 펀드 손실 대납 사건등으로
실추된 대구은행의 위상을 되찾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TBC 이혁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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