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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영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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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19년 01월 22일

경북 시,군의
새해 주요 계획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영덕군은 올해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딛고
안전한 도시 건설과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계획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태풍 콩레이로 상가와 주택 2천여 채와
농경지 수백 헥타르가 물에 잠겨 쑥대밭으로 변했던 영덕.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피해가 컸던 영덕군은 올해 수해 복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희진--영덕군수]
"재난에 강한 영덕을 만들자 해서 지난해 피해를 교훈 삼아서 예산 천 235억 확보했는데요. 그래서 원상복구를 넘어서 영구적으로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이달에 무너진 둑을 다시 쌓고
하천의 기능을 회복하는 사업 166건을
발주해 장마전에 완공할 계획입니다.

또 718억 원을 들여
하천 기능을 개선하는 8개 사업도
상반기에 착공합니다.

상주 영덕 고속도로와 포항 영덕 철도 개통으로
지난해 관광객 천만 명 시대를 열었던 영덕군은
올해는 목표를 2천만 명으로 높였습니다.

[이희진--영덕군수]
"지금 자연은 사실 잘 보전돼 있습니다.
산, 강, 들 거기에 영덕만의 색깔을 입혀나가는
작업들을 저희가 문화관광재단을 통해서
전문가를 모시고 앞으로 진행할 그런 계획을.."

대게 축제 등 축제의 수준을 높이고 축산 블루시티, 산림 레포츠 단지 등 청정 자연을
매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로 재산권 침해 등 피해가 큰 영덕읍 석리 지역을 신재생에너지단지로 키워 영덕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희진--영덕군수]
"신재생 융복합 단지가 되면 민간 기업, 발전 시설연구 시설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 영덕의 미래 먹거리로 삼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정부 공모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00억 원으로 주택 태양광과 태양열 보급 사업 그리고
휴경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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