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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전국 전통시장 '맛·멋·흥'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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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19년 10월 21일

(앵커멘트)
올해 16번째를 맞은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가
처음으로 울산에서 열려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다른 지역의 우수 시장을
벤치마칭하면서 울산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갑니다.

ubc 울산, 신혜지 기잡니다.

(리포트)
30년 경력의 도예 장인이
즉석에서 만든 도자기를
줄지어 선 방문객들에게
나눠줍니다.

싱싱한 새우젓갈을
플라스틱통이 넘치도록 꾹꾹
눌러 담는 손길에는 넉넉함이
묻어납니다.

엄마와 아빠는 솜사탕 수염을 묻힌 채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는 아이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 신덕근/ 울산 동구 방어진
"전국에 있는 전통시장도 다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뜻 깊고 아주 기분이 좋았고요. 아이들도 너무 즐겁게 놀 수 있는 먹거리랑 볼거리를 많이 제공해줘서 (좋았습니다.)"

(자막: 신혜지/ubc)
<<스탠드업: 먹거리 장터에선 전국 각지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북적입니다.>>

종로 광장시장의 빈대떡과
속초 수산시장의 오징어
순대부터, 강원도 별미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까지.

먹음직스러운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합니다.

(인터뷰) 김원호/평창 대화전통시장 상인
"강원도에서 유명하거든요. 메밀전병, 메밀부침, 수수부꾸미. (사람들이) 못 지나갈 정도로 전 집 앞에 줄을 서서.."

올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7곳의
전통시장이 참여했고,

청춘 야시장과 길거리 공연 등
낮밤을 가리지 않은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전국 시장 간의
교류는 물론, 울산의 전통시장도 전국에 알렸습니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18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만큼
울산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줬습니다.

유비씨뉴스 신혜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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