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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처 유턴기업 김천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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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20년 07월 14일

경북지역에서 처음으로
김천 산업단지에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기업이 둥지를 틀었습니다.

이 업체는 5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1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대구경북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김천1일반산업단집니다.

가전제품 내외장 강판을 생산하는
아주스틸이 이 산업단지 내
6만6천제곱미터 터에
2023년까지 5백억 원을 들여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사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필리핀 마닐라 공장을 청산하고
김천으로 공장을 옮기기로 결정한 겁니다.

40만 원대의 값싼 부지 가격에다
경상북도에서 자동화 생산 설비 구축 비용을
지원하면서 국내 복귀를 선택했습니다.

[이병형/아주스틸 관계회사 대표]
"필리핀에서 생산하다보니깐
제품 생산의 편차라든가
조달에 대한 문제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국내 복귀하기로..."

아주스틸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지원안을 제시한 이후
지역 첫 유턴 기업으로
앞으로 리쇼어링 기업 유치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상북도는
포항과 구미에 국내 복귀 기업을 위한
임대 전용 단지를 마련하고
설비 구축과 운전 자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웠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해외에 있는 것보다
국내에 들어와도 손해도 없다.
인건비를 적게 들일 수 있으면서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도의 목적입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지만
다양한 지원책을 내세운 국내 복귀 기업 유치가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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