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톡톡-하늘 가른 대구 구름 화제

편집부 김다은

2019년 06월 03일

SNS톡톡 순서입니다.
지난주 대구 하늘에 등장한
특이한 구름 인증 사진이 sns를 점령했는데요.

또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대구 출신의
봉준호 감독의 소식과,
얼굴을 바꿔주는 재밌는 카메라 어플까지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김다은 앵커가 전해드립니다.

1. [구름 사진 나오며]
하늘이 두 개로 나뉜 것 같죠?

지난 28일 sns에서는
'현재 대구 구름'이라는 해시태그가
인기를 끌었는데요.

대구와 경남 밀양, 경북 경산 등
영남 하늘 곳곳에 평소 보기 드문
두루마리 형태의 구름이 생겼습니다.

이같은 구름은 층적운의 한 형태로,
전날인 27일 비가 내린 뒤
저기압이 완전히 빠져나가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예쁘다, 예술이다'라며
너도나도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며
신기해 했습니다.

마치 하늘에 흰 천이 깔린 듯한 구름,
다시 봐도 참 신기하죠?
맑은 날 하늘이 준 선물 같네요.

2.

봉준호 감독 수상 소감 싱크 살리고

대구 출신 거장
영화 '기생충'으로 2019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인데요.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입니다.

[봉준호 감독 인터뷰]
"제 개인에게도 처음있는 수상이고요.
한국영화 100년 역사에 처음있는 일이라
겹경사이지 않을까, 되게 기쁜 일입니다."

봉 감독은 1969년 대구 출생으로,
영남대학교 미술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던
봉상균 교수의 막내아들인데요.

예술가 집안 출신답게
그는 영화계에서 일찌감치 기대주로 주목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는데요.

영화 '기생충'은 지난달 30일 개봉해서
압도적인 예매율 1위를 기록중입니다.
괴물을 이을 봉준호 감독의
두번째 천만 영화가 되길 기대해볼게요!

3.
[김다은 베이비필터 동영상 나오며]

제가 갑자기 어려졌죠
마법이 아닙니다!

이 사진과 동영상들은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가 되고있는
한 카메라 어플을 적용한 것들인데요.

사람들은 이 어플 속 베이비 필터를 사용해
앳된 아기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수지, 전현무, 백종원 등등 유명인들이
이 어플을 활용해 더 큰 사랑을 받고있는데요,

이들은 아기얼굴로 변신한 모습에서도 커다란 이목구비를 뽐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에 성별을 바꿔주는 필터로
대중들의 사랑을 이어가고있는데요,

누리꾼들은 "잘 어울린다, 재밌다며"
너도나도 변한 자신의 모습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SNS톡톡 김다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