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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8천억원 규모 청정에너지 발전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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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23년 12월 05일

[앵커]
경상북도와 한국중부발전이 고령 성산면 일대에 8천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발전소가 들어서면
25만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혁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령군 성산면 일대 15만여제곱미터 부지에
청정에너지 발전소가 들어섭니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한국중부발전과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중부발전은 8천억 원을 투입해
25만가구에 전기를 공급할수 있는
500MW규모의 LNG복합발전소를 2030년까지
건설할 예정입니다.

[김호빈/한국중부발전 대표]
"고령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나간다면 국내 전력 계통 안정화와 경상북도 및 고령군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발전소 예정부지 옆에 변전소가 있고
낙동강이 인접해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건설하지 않아도 되고 용수 확보도 용이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부발전은 전력수급 계획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추가로 500MW 발전소를
더 건설할 계획입니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청정에너지발전소가 가동하면 연간 9백억원의 재정 증대와 2백여명의 인구유입 효과가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우리나라 수소 만들고 열에너지 이용하고 이런 발전소를 여러군데 만들어야 되는데 고령에서 부지 잘 마련해서 잘했기 때문에 고령발전은 물론 경상북도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경북도는 앞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과
전력 수급 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과 행정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TBC이혁동입니다.(영상취재 안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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