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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여론조사 '경북 정치 1번지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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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23년 12월 19일

[앵커]
내년 총선을 앞두고, TBC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실시한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 오늘은 포항 남울릉 지역입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후보만 아홉 명에 달할 정도로
대구경북에서 가장 뜨거운 선거구 가운데 한 곳인데요.

재선을 노리는 현역의원이 근소한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새 인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의견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먼저 후보 적합도를 물었습니다.

김병욱 의원 22%,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14%,
김상헌 민주당 지역위원장이 13%였습니다.

계속해서 최용규 전 서울지검 검사 9%, 최병욱 경제사회노동위 자문위원 8%,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6%.

김순견 전 경북도 부지사와 이병훈 전 대통령실 행정관, 유성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각각
3%였고, 잘모르겠다와 지지후보 없다라고 응답한 부동층이 18%나 됐습니다.

포항 남울릉에 뛰어든 국민의힘 후보만 7명,
이들을 대상으로 따로 지지도를 물었더니,
1,2위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김병욱 의원 25%, 이상휘 전 춘추관장 14%로
김 의원이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고,
최용규 전 서울지검 검사가 12%로 뒤를 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과 최병욱
경제사회노동위 자문위원 각각 8%, 김순견 전 부지사 6%, 이병훈 전 행정관 2%로 나타났는데, 부동층이 23%로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한 조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현역 교체 지수를 물었습니다.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 좋다란 응답이 56%로,
다시 당선되는 것이 좋다라는 응답보다 24%P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에서는 역시나 국민의힘이
63%로 가장 높았고, 민주당 20%, 계속해서 정의당과 진보당 순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포항 남구와 울릉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이틀동안 유무선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틉니다. TBC 권준범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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