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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갖가지 묘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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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박석
sprex@tbc.co.kr
2024년 03월 03일

[앵커]
경북 시군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설치
,소아청소년과 운영까지 갖가지 방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들의 출산을 장려하는 효과를 거두면서 경북의 시군들이 잇따라 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천과 상주, 울진에 이어 올해 예천군이 산후조리원을 열 예정이며 영주, 의성, 영천, 청도도 설립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지수 / 김천시 지좌동]
"저렴한 이용료로 좋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제가 초산인데 신생아 돌봄 방법을 간호사들이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구미시는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1년 365일 진료하는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으로 소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데 이어 경북 유일의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열기로 했습니다.

고령 산모와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출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에게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최현주 / 구미보건소장]
"경북 유일 구미형 신생아 집중치료센터를 개소해서 고위험 신생아에게 안정적.지속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365일 응급 분만을 실시하기 위함입니다."

청도군 보건소는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이어가고
,김천의료원은 분만실과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를 운영하며 지자체마다 아이를 키우는데
필수적인 보건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영상취재 김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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