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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상임위 갈까' TK 당선인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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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현경아
kaka@tbc.co.kr
2024년 04월 28일

[앵커]
조만간 여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되면
국회에서는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상 절차가 시작됩니다.

일부 상임위를 두고 벌써부터 여야 기싸움이 뜨거운데 대구.경북 당선인들이 어느 상임위에서 활약할지, 상임위원장은 누가 될지도 관심거립니다.

현경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경북 당선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임위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모두 5명이 산자위 배정을 희망했습니다.

신산업 육성과 노후 산단 개발을 비롯해
지역의 미래 먹거리 발굴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법안을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명의 당선인은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했는데, 대구경북 신공항과 도시철도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의지를 보였습니다.

경북 지역구 당선인 3명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지망했습니다.

지난 21대 하반기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이 각각 4명이었지만
이번에는 과방위를 지망하는 당선인이 없었고, 기재위는 1명이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특정 상임위를 선호하는 현상이 있고,
지역별 배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초선
의원의 경우 희망하는 상임위에 배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의 꽃’이라 불리는 3선 의원들은
상임위원장에 도전할 수 있는데, 법안 상정과
처리에 힘을 실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큰 자립니다.

다만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에서는 17개
상임위원장 모두를 독식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협상은 난항을 겪을 전망입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지난 17일)]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을 야당이 차지하겠다는
것은 폭주하겠다, 또 국회를 독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선언이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협상을 통해 대략 6개에서 7개 정도의 상임위원장 자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국민의힘의 3선 당선인은 모두 15명,
이 가운데 대구.경북은 6명인데,
얼마나 상임위원장 자리에 오를지도 관심입니다.

TBC 현경아입니다. (영상취재 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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