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지나간 여름축제

  • 장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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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20:32
정말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립니다...
정말 당첨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박이일의 캠프신청이었는데 꿈같았던 캠프가 지나고 하루를
보냈네요. 뭐라 글을 남겨야될까요? 일박이일을 보내고 늦은 시간 도착해서 자고 일어났더니 정말 한
여름밤의 꿈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천천히 되새겨 생각해보니 짧다면 짧은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일들이 지나갔는지... 보통의 행사에 가면 몇년에 걸쳐 꾸준히 쌓아온 노하우에 여러번의 보완을 거쳐
완벽에 기하려 해도 어려울 만큼의 완벽한 행사를 첫번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멋지게 성공시킨 피디님과
여러 스텝 여러분께 참가자로서 무쟈게 감사드립니다. 정말 더운 날씨에 짜증내는 분 하나 없이 어쩜 그렇게
모두들 웃는 얼굴로 맞아주고 참가자들 불편한 점 있을까 잠시도 엉덩이 못붙이고 돌아다니시는지..가만 앉아
있는게 미안해 친구랑 좀 그랬네요. 그 정성 알면 인터뷰라도 재미나게 열심히 해서 방송 분량 걱정 안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참 타고난 쑥스러움 때문에 뜻대로 안되더군요. 그부분은 진심 반성하고 죄송합니다. 언제가 좋았냐고 설문조사를 하신다면 발딛는 순간부터 나오는 마지막까지 정말 모든 부분이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행사를 할때 보완점을 묻는다면 뭐라 답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좋았습니다. 아!지금 이글을 쓰면서 생각난건데 단체 사진은 어떨까요? 넘 많은 인원인가요? 돌아와서 후회한게 여러 스텝분들과 기념촬영 좀 할걸...정말 다시 오지 않을 경험이었는데 함께 한 좋은 분들과의 추억을 담아오지 못한게..ㅠㅠ
보내주신다던 DVD에 피디님과 카메라맨님들 작가님들 도으리님들 모두의 모습이 담겨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다려봅니다. 혹여 다른 고택음악회에서 피디님이나 작가님 카메라맨님들 도으리님들 옆으로 쭈뼛거리며 다가가 사진 같이 찍자고 하는 여자가 있다면 바로 접니다.. 놀라도 당황하지 않고 모른 척 마시고 한번 찍어주시는 선행을 베풀면 끝!! ~^^*  짧은 만남이었지만 너무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이 길면 지루할까봐 짧게 하고 싶었는데 히잉~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다른 고택에서 분명히 만날거예요.
인사하면 아는척과 친한척 좀 해 주세요~^^*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경험하게 해주셔서 너무도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