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지블루..^^;

  •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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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5 20:27
안녕하세요~7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입니다!
이제 결혼식이 한달조금남짓 남았는데요.
처음하는?;;결혼이다보니 이것저것 준비할것도 많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손수 알아가고 준비하다보니 많이 지치기도 하고,
결혼전에는 그냥 듣고 넘겼던 결혼을 앞둔 친구들의 이야기들이 스쳐지나가면서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네요..ㅠㅠ

무엇보다 오랜시간을 가족과 함께 지냈는데 제가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는 것이 많이 두렵기도하고, 벌써 부터 부모님 얼굴을 보면
눈물이나서 큰일이에요..

또, 이제 결혼을 하면 유부녀가 되는데, 아직 저는 꿈도 많고 하고 싶은것도 많은것 같아서
마치 결혼하면 이모든 것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생각들로 우울해지기 까지하네요.
예비신랑에게도 사소한것들로 섭섭함을 느끼게 되기도하고..
제가 왜이러나 싶고.. 무기력해지기만 합니다..어쩌나요.ㅠ
저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저..이겨낼 수 있겠죠?
예비신부님들, 혹은 결혼하신 분들 준비하실때 저와 같은 마음이셨던 분들도..계시겠죠?

신청합니다. 요즘 저에게 위로가 필요할 것 같아요.
어반자카파 \'위로\' 들려주세요!